행정안전부는 17개 시·도의 원서접수 결과를 토대로 집계한 이번 필기시험의 평균 경쟁률은 24.5대 1로, 총 1059명 선발에 2만5896명이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방직 7급은 267명 선발에 1만9091명이 지원해 7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70.9대 1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시·도별 경쟁률은 대구가 337.5대 1(선발 2명, 접수 675명)로 가장 높았고, 전북이 38.9대 1(선발 17명, 접수 662명)로 가장 낮았다.
또 7급 지원자 중 여성 비율은 55.9%(1만667명), 남성 비율은 44.1%(8424명)로 나타났다.
한편 연구·지도직은 347명 선발에 4917명이 지원해 1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지난해(16.7대 1) 대비 다소 하락했다.
이날 함께 실시되는 공업·운전 등 일부 직렬에 대한 8·9급 필기시험은 전체 445명 선발에 1888명이 접수해 4.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에 시행되는 7급 공채 등의 필기시험 결과는 11∼12월 중 각 시·도별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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