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트럼프 숙소 힐튼 호텔 앞 대학생 기습 시위…경찰이 강제해산

뉴스1

입력 2025.10.29 18:49

수정 2025.10.29 19:01

29일 오후 경북 경주시 성동동 구 경주역 광장에서 열린 '트럼프 방한 반대' 결의대회와 시국대회를 마친 민주노총과 시민사회단체 등 참석자들이 트럼프 반대 구호를 외치며 경주 도심을 행진하고 있다. 2025.10.29/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29일 오후 경북 경주시 성동동 구 경주역 광장에서 열린 '트럼프 방한 반대' 결의대회와 시국대회를 마친 민주노총과 시민사회단체 등 참석자들이 트럼프 반대 구호를 외치며 경주 도심을 행진하고 있다. 2025.10.29/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숙소인 힐튼 호텔 앞에서 기습 시위에 나섰던 대학생들이 경찰에 해산됐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쯤 힐튼 호텔 앞에서 농성 중이던 자주독립대학생시국농성단 20여명이 경력 투입으로 해산됐다. 이 과정에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전 허가되지 않은 집회 등에 대해서는 강제해산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