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하루가 혼자 힘으로 우뚝 섰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배우 심형탁이 아들 하루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하루가 폭풍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힘차게 앞으로 기어다니는 것은 물론, 가뿐하게 앉아 놀라움을 줬다. 아빠 심형탁이 "우리 하루 일어날 수 있어!"라며 욕심을 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하루가 소파를 두 손으로 꽉 잡아 이목이 쏠렸다. 심형탁이 "와!"라고 외쳤다. 이때 하루가 엉덩이를 번쩍 들어 올렸고, 발끝에 힘을 주면서 두 발로 섰다.
이를 목격한 심형탁이 입을 틀어막고 감격했다. "일어날 줄 아는구나! 우리 아들! 일어났어! 대박!"이라며 손뼉을 쳤다. 그가 인터뷰에서 "누군가 도움 없이 혼자 다리 모양을 고쳐가면서 일어났다. '8개월이 헛되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라면서 재차 감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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