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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범서읍 돌봄 공백 해소 '우리 동네 통합 키움센터' 건립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29 22:19

수정 2025.10.29 22:19

38억 1900만 원 투입.. 연면적 575.37㎡, 지상 4층
놀이·휴식공간, 돌봄교실 등 갖춰.. 내년 8월 완공 목표
울산 울주군 범서읍 우리 동네 통합 키움센터 건립 기공식이 29일 범서읍 굴화리 현장에서 열렸다. 울주군 제공
울산 울주군 범서읍 우리 동네 통합 키움센터 건립 기공식이 29일 범서읍 굴화리 현장에서 열렸다. 울주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울주군이 29일 범서읍 굴화리에서 우리 동네 통합 키움센터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이순걸 군수와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 및 군의원, 각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와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시삽식 등 순으로 진행됐다.

우리 동네 통합 키움센터는 아동 돌봄 기관이 부족한 범서읍 굴화·장검 지역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아동과 지역주민이 어우러지는 돌봄·문화 복합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건립된다.

총 사업비 38억 1900만 원을 투입해 연면적 575.37㎡,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지며, 주요 시설은 놀이·휴식공간, 돌봄교실, 체험교실, 사무실, 급식실 등이 들어선다.

울주군은 이달 초 설계를 완료한 뒤 센터 건립 공사에 착공했으며, 내년 8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한다.



이순걸 군수는 “우리 동네 통합 키움센터 건립을 통해 범서지역에 빈틈없는 지역 돌봄 체계를 구축할 것이다”라며 “아이들이 마음 편히 뛰어놀고 꿈꿀 수 있는 더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