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디지털 친화적 고객층 확대와 비대면 거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보험 가입부터 보상까지 전 과정을 완결형 디지털 서비스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핵심 전략은 '디지털 조력자(Digital Facilitator)'다. 고객이 스스로 보험의 모든 절차를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는 통합 디지털 플랫폼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대면·비대면 채널 간 경계를 허물고 끊김 없는 보험 경험을 제공한다.
주요 추진 내용은 △홈페이지·모바일·사이버마케팅(CM)채널 통합 및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 전면 개선 △비대면 계약관리·보상청구 서비스 완결성 강화 △다이렉트 전용 상품·프로세스 혁신 △인증·보안 체계 고도화 등이다.
농협손해보험은 이번 전환으로 영업점·콜센터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고객 편의성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춘수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는 고객 관점에서 보험 모든 절차를 혁신적으로 재설계하는 전사적 디지털 전환"이라며 "디지털 채널을 전사 고객 접점의 핵심 허브로 키워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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