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울산시는 11월 1~ 18일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인구주택총조사는 통계청이 주관하고 울산시가 실시하는 5년 주기 조사로 인구·가구·주택에 관한 읍면동 단위 종합적인 정보를 파악해 정책수립, 연구기관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조사 대상은 울산시 전체 가구 중 표본 20%에 해당하는 9만 8852가구다.
이번 조사는 비대면 조사인 인터넷·전화조사와 가구를 방문하는 현장 방문조사로 진행된다.
조사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 누리집에 접속해 안내문의 가구별 고유 참여번호를 입력한 후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원이 대상가구를 방문해 조사를 진행한다.
앞서 시는 조사 관리자와 조사요원 580여 명을 선발해 사전 교육을 실시하는 등 현장 방문조사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5년마다 실시되는 국가 차원의 가장 기본이 되는 중요한 인구조사이다"라며 "대상 가구로 선정된 가구는 인터넷·전화조사를 활용해 조사에 참여하면 안전하고 효율적인 조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