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탑텐키즈 "일부 부적절 문구 제품, 즉시 판매중단 전량회수…전액환불 조치"

뉴시스

입력 2025.10.30 10:11

수정 2025.10.30 10:11

탑텐키즈 "즉시 판매 중단·회수 완료, 구매 고객 적극적 환불 진행"
[서울=뉴시스] 신성통상의 탑텐키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사과문(사진=탑텐키즈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성통상의 탑텐키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사과문(사진=탑텐키즈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병훈 기자 = 신성통상은 자사가 전개하는 탑텐키즈(TOPTEN KIDS) 일부 제품에 부적절한 영어 문구가 사용된 것을 인지하고, 즉시 제품 전량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유아 차윤아트 플리스 셋업-PINK'로, 외부 아티스트와의 협업 과정에서 제작된 상품이다.

탑텐키즈는 인지 당일 온·오프라인 전 유통망에서 즉각 판매를 중단하고, 제품 전량 회수 절차를 완료했다.


탑텐키즈 측은 "문구에 대한 검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은 브랜드의 명백한 책임"이라며 "고객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아동을 위한 제품을 만드는 브랜드로서 기본적인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전 제품의 디자인·문구 검수 절차를 근본적으로 재정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탑텐키즈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구입 시점에 관계없이 전액 환불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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