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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2026~2029년 도 제1금고 NH농협은행 선정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30 10:20

수정 2025.10.30 10:20

신한은행 제2금고 지정
강원특별자치도청사 전경.
강원특별자치도청사 전경.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도는 2026~2029년 도 제1금고는 NH농협은행, 제2금고는 신한은행을 각각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강원도는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열어 금고 지정을 신청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재무구조의 안정성 △예·대출 금리 △도민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 능력 △지역사회 기여도 등 6개 항목에 대해 평가를 진행했다.

선정된 도 금고는 앞으로 4년간 강원특별자치도의 자금을 관리, 운용하며 도 재정의 효율적 집행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사회공헌 활동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금융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제1금고(NH농협은행)는 일반회계와 지역개발기금 등 4개 기금을, 제2금고(신한은행)는 소방특별회계 등 6개 특별회계와 11개 기금을 각각 관리하게 된다.

한편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기준 도 금고 자금 관리 규모는 제1금고 약 8조2700억원, 제2금고 약 1조5282억 원에 달한다.



여중협 강원도 행정부지사는 “이번에 선정된 은행이 도민에게 보다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상생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든든한 금융 파트너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