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AI 기반 폐 기능 검사기 개발기업 티알은 시리즈A 투자 라운드에서 약 25억 원을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캡스톤파트너스(452300), 한림대기술지주, 인포뱅크(039290), 신용보증기금,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 서울경제진흥원 등이 참여했다.
티알은 주력 제품인 '더 스피로킷', 사물인터넷 접목 네블라이져 '더 넵', 흡입기 보조도구 '더 에어로킷'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투자 라운드가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더 스피로킷은 천식과 만성 폐쇄성 폐 질환 등 호흡기 질환의 조기 진단을 돕기 위해 개발된 AI 기반 폐 기능 검사기로 호흡기 전문의가 아니더라도 정확도 높은 폐 기능 및 질환 검사가 가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티알은 현재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국 등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병수 티알 대표는 "성공적인 투자 유치로 회사의 가치를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기존 성능의 업그레이드와 함께 현재 개발 중인 호기산화질소 검사기, 폐확산능 검사기 등의 제품 출시도 안정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