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신지아 인턴 기자 = 코미디언 임라라가 임신부 소양증으로 제왕절개 시간을 앞당겼다.
임라라·손민수 부부는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에 올라온 영상에서 출산 과정을 공개했다.
임라라는 출산 12시간 전 임신부 소양증으로 인한 간지러움 때문에 괴로워 했다.
그는 "간호사님이 소양증 보시더니 출산을 빨리 해야 될 것 같다고 하셔서 오전에 응급으로 수술을 넣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임라라는 "고민했는데 쌍둥이 울음 소리 듣고 싶어서 척추 마취 한다고 했다.
이후 그는 무사히 출산을 마쳤다. 손민수는 쌍둥이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
임라라는 "피 많이 흘렸다"며 "즐기려고 했는데 벌벌 떨리더라. 선생님들이 왜 이렇게 긴장하시냐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 일이 없어야겠지만 내 친구 중에 아기 낳고 중환자실 가서 몇 주 뒤에 깨어난 친구가 있었다. 아기들 못 볼까봐 싫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ja29@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