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산청군의 산청약초시장 및 약초단체 판매 장터가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동의보감촌 잔디광장에서 운영된다.
30일 군에 따르면 약초 판매 장터는 산청한방약초축제 취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약초 농가를 돕고 동의보감촌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산청 약초를 홍보하기 위한 행사다.
이 장터에는 약초연구회 12개 농가, 약초시장 3개 농가 등 15개 농가 및 업체가 참여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이곳 장터에선 약용작물 버섯과 한방가공품 등 지리산 자락에서 생산된 우수한 품질의 약초 관련 상품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약초 농가 활력과 산청 약초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게임 이벤트도 진행돼 동의보감촌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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