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경주(경북)=서영준 기자】이재명 대통령은 30일 "국방 분야의 협력뿐만 아니라 경제 분야에서도 다양한 협력을 이미 하고, 앞으로도 더 확대된 협력이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북 경주 한 호텔에서 한-캐나다 정상회담 소인수회담을 갖고 "캐나다는 대한민국에 있어서 단순한 우방국을 넘어서서 동맹에 준하는 핵심 우방 국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캐나다와 대한민국은 아주 특별한 관계"라며 "6.25 전쟁 당시에 2만7000명이라고 하는 엄청난 규모의 군대를 파견했고 거기서 400명에 가까운 인명 손실까지 입으면서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 애써줬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 기술에 있어서도 캐나다가 아주 기본적인 기초적 연구를 매우 선도적으로 했기 때문에 전 세계가 지금 인공지능에 따른 큰 혜택을 보고 있다"고 짚었다.
이 대통령은 "캐나다와 한국 간의 문화 교류도 매우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데, 캐나다의 문화 역량을 보여주는 것이 바로 이번 케이팦 데몬 헌터스를 제작한 캐나다 국적의 한국인,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이 있다고 생각된다"며 "세상 사람들이 다 한국에서 만든 줄 알았는데 사실은 캐나다 감독이 만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앞으로도 캐나다와 한국이 국제 질서가 매우 복잡하고 여러가지 위기적 요인이 있지만 함께 협력해서 슬기롭게 이겨나가고 캐나다와 한국이 서로 도와가면서 함께 이겨나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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