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환경

짙은 안개 속 도시를 담다…'안개도시', 환경사랑공모전 대상

뉴스1

입력 2025.10.30 12:02

수정 2025.10.30 12:02

이재선 작가의 '안개도시' ⓒ 뉴스1
이재선 작가의 '안개도시' ⓒ 뉴스1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짙은 안개가 도심을 뒤덮은 새벽, 희미한 불빛이 구름 사이로 번지며 도시의 윤곽을 드러낸다. 서울의 첨두인 '롯데월드타워'만 안개 위로 고개를 내민 채,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가른다. 2025 대한민국 환경사랑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이재선 작가의 '안개도시'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이 씨의 작품을 수상작 69점을 선정하고, 31일 오후 인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에코아트 분야 대상은 '버려진 깃털의 환생'(권동주 작가), 일러스트레이션 일반부 대상은 '수면 아래의 소리'(정채원 작가)가 선정됐다.



사진과 일러스트레이션 일반부 대상에는 각 400만 원, 에코아트 분야 대상에는 700만 원의 상금과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이 주어진다.
분야별 금상 이하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