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한국선급, 전문분야 인력 10명 공개 채용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30 12:59

수정 2025.10.30 13:05

온실가스·풍력·원자력 등 친환경기술, 함정사업..내달 13일까지 접수
부산 강서구 명지동에 위치한 한국선급(KR) 사옥. 한국선급 제공
부산 강서구 명지동에 위치한 한국선급(KR) 사옥. 한국선급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선급(KR·회장 이형철)은 해사산업 안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 인재 확보를 위해 2025년도 2차·3차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채용 규모는 정규직과 계약직을 포함해 총 7개 분야 10명이다.

제2차 공개채용은 총 6개 분야에서 9명을 모집한다.

각 분야별 세부 모집 규모는 △온실가스 2명(신입·정규직) △유체·구조 2명(경력·정규직) △원자력 1명(경력·정규직) △풍력 하중해석 1명(경력·정규직) △풍력 사이트평가 1명(경력·정규직) △친환경 2명(경력·프로젝트 계약직)이다.

채용 분야별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제3차 공개채용은 함정사업(해군업무)분야에서 전문위원 1명(경력·계약직)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공개채용은 국민권익위원회의 ‘기타공직유관단체 공정채용 운영 기준’을 준용한 전면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지원자는 연령·가족사항·사진·출신(거주) 지역 등을 직간접적으로 유추할 수 있는 인적사항을 지원서에 기재해서는 안된다.

또 평가위원의 과반 이상을 외부위원으로 구성하여 채용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국선급(KR) 로고.
한국선급(KR) 로고.


입사지원서 접수는 제2차 및 제3차 공개채용 모두 30일부터 다음달 13일 오후 11시까지다. KR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다. 이후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정규직의 경우 필기전형 포함)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내년 2월 1일 임용될 예정이다.

각 채용 분야별 자격요건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KR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R은 바다에서의 인명 및 재산의 안전과 해양환경 보호를 도모하고 해사산업 발전과 조선, 해운 및 해양에 관한 기술진흥을 목적으로 1960년에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1988년 국제선급연합회(IACS) 회원으로 가입했다. 부산에 위치한 본사를 비롯해 런던, 뉴욕, 도쿄, 싱가폴, 상해 등 국내외 70여개 검사망을 두고 전 세계 고객들에게 검사 및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 분야로는 △선급검사 △정부대행검사 △디지털·ICT △친환경·에너지 △인증·함정 등이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