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미·중 정상회담에 中증시 10년 만에 최고치

뉴시스

입력 2025.10.30 13:27

수정 2025.10.30 13:27

[부산=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0일 부산 김해공군기지 나래마루에서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2025.10.30.
[부산=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0일 부산 김해공군기지 나래마루에서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2025.10.30.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0일 6년 만에 대좌한 가운데 중국 증시가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장 초반 하락세를 반전시키고 0.2% 상승한 4025.70을 기록했다.

2015년 이후 최고치로, 미중 무역 갈등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상승세는 은행, 보험, 주류 업종이 주도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0.7% 오른 4016.33으로 장을 마감했다.

4000을 돌파한 것은 2015년 7월 이래 10년 3개월 만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 휴장 후 거래를 재개한 뒤 0.6% 상승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날 한국 부산 김해공항에서 1시간 40분 간 회담했다. 2019년 6월 이후 6년 만이다.


양측은 무역과 관세, 희토류, 펜타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대만 등에 대해 논의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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