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전북 군산시는 30일 시청에서 ‘스마트도시 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시민 중심형 도시 혁신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보고회는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을 앞두고 군산시 스마트도시계획 방향성과 주요 추진 전략을 종합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사람과 공간, 시간이 조화되는 스마트 군산!’이라는 비전으로 △시민이 주도하는 스마트 혁신, 모두에게 열린 포용적 도시 △첨단 기술과 녹색 환경이 조화로운, 안전하고 쾌적한 삶의 터전 △근대문화를 품고 미래로 도약하는, 살아 숨쉬는 도시의 시간 △데이터와 스토리를 하나로 잇는, 지속가능한 군산의 스마트 생태계 등 4가지 목표가 발표됐다.
스마트도시 관련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기술 도입뿐 아니라 데이터 분석과 시민 참여를 통한 지속 가능한 운영 모델의 중요성과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앞서 군산시는 2024년 4월부터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해 사업을 진행했다.
김영민 군산시 부시장은 “군산시 미래상을 반영한 스마트 도시계획을 수립하여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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