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iM금융그룹은 30일 올해 3분기 4317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iM증권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대손충당금 선제적 적립과 전 계열사의 건전성 관리 강화로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0.9% 증가했다.
주력 계열사인 iM뱅크의 3분기 순이익은 3666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7% 늘었다.
iM뱅크는 우량 여신 위주의 대출 성장과 적극적인 수익 관리에 따른 이자 이익 개선으로 대손비용률이 전년 동기 대비 0.15%p 개선된 0.5%를 기록했다.
비은행 계열사인 iM증권은 3분기 연속 실적 개선으로 669억 원의 흑자를 냈으며, iM라이프와 iM캐피탈도 각각 192억 원, 470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iM금융 관계자는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성실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계획) 프로그램 이행에 따른 신뢰 회복으로 주가가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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