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대학관계자 초청 '2025 행복더하기 축제' 개최
해병대 군악·의장시범, 치어리딩, 뮤지컬, 댄스 등 진행
해병대 군악·의장시범, 치어리딩, 뮤지컬, 댄스 등 진행
수원시 서둔동 소재 경기도기숙사 잔디광장에서 펼쳐진 이날 축제는 해병대 군악·의장대 시범을 시작으로 경기대 응원단 치어리딩 공연, 아주대학교 어쿠스틱밴드 공연, 수원여대 연기영상과 학생 뮤지컬 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또 경기아트센터의 지원으로 스트릿댄스와 브라스밴드 등 국내정상급 공연을 선보였고, 한국예총 경기도연합회 소속의 여가수 두 명도 출연해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출연진 중에는 한민우, 유이란 등 싱어송가수 2명과 트롯가수 연미연씨가 재능기부도 이루어졌다.
부대행사로는 해병대, 수원권선경찰서,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3개 기관이 홍보부스를 운영해 모병 홍보, 청·장년 지원 프로그램 홍보, 신종범죄 예방 홍보 등 입사생과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펼쳤다.
입사생들도 자발적으로 나서 수제문구·비즈식물 판매 플리마켓과 무알콜칵테일 부스, 비누만들기 체험부스를 직접 운영하는 등 풍성한 행사 만들기에 함께했다.
이날 행사의 초청 인사로 국중범·김진명 경기도의원, 김현삼 경기도미래세대재단 대표, 안혜영 경기도사회서비스원장, 유명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장이 참석했다.
또 이난경 수원여대 총장과 박경실(경기대), 김오경(단국대), 이홍직(강남대), 서영석(협성대), 황룡(동남보건대) 등 5개 대학의 부총장을 포함해 총 10개 대학 관계자가 참석해 기숙사 측과 교류 및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기숙사 조도연 관장은 "올해 기숙사 축제는 기숙사를 개방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지역행사로 계획했다"며 "기숙사의 인지도를 한껏 높여 입사 자격을 갖춘 도내 청년과 대학생들이 지원 기회를 갖는 등 경기청년 주거지원 혜택을 함께 누렸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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