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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기숙사, 지역주민 등 300명 초청 '행복더하기 축제' 개최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30 14:26

수정 2025.10.30 14:26

지역민·대학관계자 초청 '2025 행복더하기 축제' 개최
해병대 군악·의장시범, 치어리딩, 뮤지컬, 댄스 등 진행
경기대 응원단 거북선이 치어리딩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경기도기숙사 제공
경기대 응원단 거북선이 치어리딩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경기도기숙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기숙사는 입사생 비중이 큰 경기권 대학총장과 경기도의원, 경기도 산하기관장,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을 초청해 '2025 행복 더하기 축제'를 지역민 개방행사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원시 서둔동 소재 경기도기숙사 잔디광장에서 펼쳐진 이날 축제는 해병대 군악·의장대 시범을 시작으로 경기대 응원단 치어리딩 공연, 아주대학교 어쿠스틱밴드 공연, 수원여대 연기영상과 학생 뮤지컬 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또 경기아트센터의 지원으로 스트릿댄스와 브라스밴드 등 국내정상급 공연을 선보였고, 한국예총 경기도연합회 소속의 여가수 두 명도 출연해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출연진 중에는 한민우, 유이란 등 싱어송가수 2명과 트롯가수 연미연씨가 재능기부도 이루어졌다.

부대행사로는 해병대, 수원권선경찰서,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3개 기관이 홍보부스를 운영해 모병 홍보, 청·장년 지원 프로그램 홍보, 신종범죄 예방 홍보 등 입사생과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펼쳤다.



입사생들도 자발적으로 나서 수제문구·비즈식물 판매 플리마켓과 무알콜칵테일 부스, 비누만들기 체험부스를 직접 운영하는 등 풍성한 행사 만들기에 함께했다.

이날 행사의 초청 인사로 국중범·김진명 경기도의원, 김현삼 경기도미래세대재단 대표, 안혜영 경기도사회서비스원장, 유명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장이 참석했다.

또 이난경 수원여대 총장과 박경실(경기대), 김오경(단국대), 이홍직(강남대), 서영석(협성대), 황룡(동남보건대) 등 5개 대학의 부총장을 포함해 총 10개 대학 관계자가 참석해 기숙사 측과 교류 및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기숙사 조도연 관장은 "올해 기숙사 축제는 기숙사를 개방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지역행사로 계획했다"며 "기숙사의 인지도를 한껏 높여 입사 자격을 갖춘 도내 청년과 대학생들이 지원 기회를 갖는 등 경기청년 주거지원 혜택을 함께 누렸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