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에서 첫 작은학교 통합 운동회가 열렸다.
옥천교육지원청은 30일 옥천체육센터에서 1회 작은학교 모두의 너나들이 운동회를 열었다. 이 지역 6학급 이하 초등학교 10곳의 학생과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가했다.
옥천군을 대표하는 포도와 향수 두 팀으로 나눠 학년별로 바람잡는 특공대, 피라미드 탑 쌓기, 꼬마 깃발 등 다채로운 명랑운동회 종목으로 진행했다.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지사가 대청댐 주변지역 지원사업의 하나로 이 운동회를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 윤건영 충북도교육감과 황규철 옥천군수,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정애 옥천교육장은 "학생들에게 협동심과 사회성을 함양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작은학교 간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