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확대 등 7억8000만원 투입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청파동1마을공원 공영 주차장을 전면 새 단장했다고 30일 밝혔다.
청파동3가 119-2에 위치한 이 주차장은 2006년 지하 1~2층 주차장, 지상층 공원 구조로 준공됐다. 시설 노후로 인한 잦은 고장과 민원이 이어지자 구는 총 7억8000만원을 들여 상반기 실시 설계 용역에 이어 하반기부터 개선 공사를 추진했다.
이번 공사로 주차장 바닥과 벽체, 천정의 오염·얼룩을 제거하고 재도장했다. 조도가 낮았던 조명 시설을 전면 교체됐다.
승강기와 주차 관제 시설을 최신 장비로 교체했다. 비상벨과 CCTV를 12대에서 21대로 늘렸다. 주차 공간 표시등도 새로 설치했다.
주차면은 총 99면이다. 전기차 5면·장애인 3면·가족 배려 10면·일반 81면으로 구성됐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노후 공영 주차장을 개선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주차 공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불편을 세심히 살펴 주차난 해소와 생활 편익 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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