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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이춘택병원, 'LCT 희망 나눔 바자회' 개최...방한담요 170개 기부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30 15:48

수정 2025.10.30 15:48

올해로 10회째 사회공헌 사업 진행, 지역사회 따뜻한 온기 전달
팔달구 보건소에서 진행된 기부물품 전달식. 이춘택병원 제공
팔달구 보건소에서 진행된 기부물품 전달식. 이춘택병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수원 이춘택병원은 팔달구 보건소를 방문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방한담요 170개를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부 물품은 지난 24일에 열린 '제10회 LCT 희망 나눔 바자회'의 수익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바자회는 병원 내 자치조직인 파트너도움위원회(파도회) 사회봉사팀이 주관하는 대표적인 나눔 행사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이번 바자회에서는 떡볶이·부침개·어묵 등 따뜻한 먹거리와 함께 수제 비누, 식초, 한과, 김, 참기름, 직원들의 기부 물품 등 다양한 품목이 판매됐다.

행사장에는 병원 임직원뿐 아니라 입원 및 외래 환자, 보호자, 지역 주민 등 많은 이들이 참여했다.

이번에 전달된 방한담요 170개는 팔달구 보건소 지역보건팀을 통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현환섭 파도회 위원장(정형6과장)은 "이춘택병원은 의료기관의 역할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이웃에 나눔을 실천하는 병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