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올해 창원단감 수출이 본격 시작됐다고 30일 밝혔다.
창원단감은 지난 22일 인도네시아에 이어 지난 29일에는 캐나다 수출길에 올랐다.
오는 12월까지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싱가포르, 홍콩, 태국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시는 2년 전 무렵부터 중국 단감이 국내 시장에 진입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한 만큼 창원단감의 수출을 적극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달에는 K-푸드를 선호하는 홍콩의 대형마켓 5곳에서 창원단감 홍보·판촉전을 연다.
강종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국내 생산량 1위를 자랑하는 창원단감에 대한 품질관리와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세계인들이 창원단감을 맛볼 수 있게 수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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