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현대카드, 3Q 누적 당기순익 2550억…전년 比 6.1% ↑

뉴스1

입력 2025.10.30 16:47

수정 2025.10.30 16:47

현대카드 사옥 전경.(현대카드 제공)
현대카드 사옥 전경.(현대카드 제공)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우량 회원 중심 신용 판매가 증가해 현대카드 3분기 당기순이익이 1년 사이 6.2% 늘었다.

현대카드는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2550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2401억 원) 대비 6.1% 확대된 규모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3064억 원) 대비 7.3% 증가한 3287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수익은 2조7464억 원으로 전년 동기(2조5426억 원) 대비 8% 늘었다.

이 중 카드수익은 1.8%(1조2806억 원→1조3034억 원) 늘었고, 이자수익은 12.5%(1조1045억 원→1조2423억 원) 확대됐다.

현대카드는 "회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상품 라인업을 강화해 우량 회원 중심 회원 수 증가했다"며 "이와 함께 신용판매 취급액이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실수요자 중심의 금융상품 운용과 선제적 위험 관리로 0.79% 연체율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