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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젊은 공무원이 발굴한 정책은?…'상상더이상' 최종보고회

뉴스1

입력 2025.10.30 17:06

수정 2025.10.30 17:06

조현일 경산시장이 '2025년 상상더이상 최종보고회'를 마친 뒤 공무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조현일 경산시장이 '2025년 상상더이상 최종보고회'를 마친 뒤 공무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경산=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경산시는 30일 '상상더이상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상상더이상' 프로그램에 참가한 5개팀, 20명의 젊은 공무원들은 지난 2월부터 9개월간 자유 주제토론과 선진사례 견학 등을 통해 발굴한 시정 발전 정책을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경산 명소 4색 투어 SNS 인증 챌린지 △전통시장 빈 점포를 활용한 공공 팝업 존 및 대학생 창업존 운영 △시민 소통 플랫폼을 통한 민원 소통 활성화 방안 △경산시 공영주차장 앱 개발 △경산 관광 스탬프 투어 with 백고미 등의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시는 보고회에서 나온 제안에 대한 효과성 및 실현 가능성과 관련 부서 의견을 반영해 실제 사업으로 연계할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2014년 시작된 '상상더이상'은 7급 이하 젊은 공직자들이 시정 과제에 대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행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조현일 시장은 "젊은 공무원들이 주도적으로 시정 발전을 고민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모습에서 경산의 미래를 본다"며 "제안들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