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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역 침몰 예인선서 기름 유출…17척 동원 방제작업 중

뉴시스

입력 2025.10.30 17:48

수정 2025.10.30 17:48

[태안=뉴시스] 태안해경이 30일 태안 해역 침몰 예인선에서 흘러나온 기름을 방제작업 중이다. (사진=태안해양경찰서 제공) 2025.10.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 태안해경이 30일 태안 해역 침몰 예인선에서 흘러나온 기름을 방제작업 중이다. (사진=태안해양경찰서 제공) 2025.10.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30일 충남 태안해역 침몰 예인선에서 기름이 유출돼 해경 등이 지역방제대책본부를 구성해 방제작업에 나서고 있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께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리 목개도 북서쪽 약 2㎞에서 암초에 부딪혀 침몰한 154t급 예인선 기름이 유출돼 유관기관과 방제작업 중이다.


해당 선박에는 벙커A유 3000ℓ와 경유 2000ℓ, 총 5000ℓ가 적재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유출량은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고 방제작업에는 ▲경비함 12척 ▲육군 경비정 2척 ▲해양환경공단 함정 1척 ▲해경 구조대 1척 ▲소방정 1척, 총 17척이 동원됐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야간 작업도 계속 진행해야 할 것 같다"며 "태안군, 군부대, 유관기관 등 가용세력을 총동원해 소조기 내에 방제작업 완료를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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