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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곤 한강청장, 용인 수변 생태 공간 점검…“공익·휴게공간 돼야”

뉴스1

입력 2025.10.30 18:18

수정 2025.10.30 18:18

홍동곤 청장(오른쪽)이 30일 용인시 포곡읍 '수풀로 삼계리'에서 관계자들과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한강청 제공)
홍동곤 청장(오른쪽)이 30일 용인시 포곡읍 '수풀로 삼계리'에서 관계자들과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한강청 제공)


(하남=뉴스1) 김평석 기자 = 홍동곤 한강유역환경청장이 30일 용인시와 공동으로 조성한 ‘수풀로 삼계리’를 방문해 현황을 점검하며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수풀로’는 한강의 ‘물’과 ‘생태 복원지’가 만나 흐르는 모습을 ‘수(水)+풀+로(路)’ 세 단어를 결합해 표현한 단어다. 수변녹지 조성의 성과를 주민에게 되돌려 주는 공간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한강청과 용인시는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삼계리 일원 4만2069㎡에 20억 원(한강수계기금 50%, 용인시비 50%)를 투입해 수변녹지이자 다목적 생태공간인 ‘수풀로 삼계리’를 조성했다.

한강청은 상수원 수질개선, 비점오염 저감, 탄소 흡수원 확충을 통한 기후 위기 대응, 주민 휴식·생태체험 제공 등 다양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홍동곤 청장은 “녹지공간을 넘어 수질개선, 비점오염 저감, 탄소흡수 등 공익적 기능을 하며 주민들이 즐기는 생태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