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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KT, 현대모비스에 76-73 신승…단독 3위 도약

뉴시스

입력 2025.10.30 21:12

수정 2025.10.30 21:12

아이재아 힉스 22점 맹활약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수원 KT의 아이재아 힉스. (사진=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수원 KT의 아이재아 힉스. (사진=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농구 수원 KT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원정에서 제압했다.

KT는 30일 오후 7시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모비스와의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76-73 승리를 거뒀다.

시즌 7승(3패) 고지를 밟은 KT는 부산 KCC와의 공동 3위에서 단독 3위로 올라섰다.

2연패 늪에 빠진 현대모비스는 4승6패로 공동 6위에서 7위로 한 계단 추락했다.

KT에서는 아이재아 힉스가 22점으로 맹활약했다.



여기에 하윤기가 14점으로 힘을 보탰다.

현대모비스에선 레이션 해먼즈가 23점 11리바운드의 더블더블로 분투했지만,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경기는 쿼터 내내 치고받는 분위기였다.

1쿼터는 원정팀이 앞섰으나, 3쿼터 종료 시점에 현대모비스가 1점 차까지 추격했다.

다만 KT는 역전까지 허용하지 않았다.

현대모비스가 4쿼터 중반에 나온 레이션 해먼즈와 서명진의 2점슛으로 동점까진 만들었으나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경기 종료 5분36초 전 아이재아 힉스가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승리를 박았다.

이후 양 팀은 5분 동안 추가 득점을 꾀했으나, 무득점에 그쳤다.


그렇게 경기는 KT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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