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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다음 주 미·중 무역합의 서명”…中, 美대두 대규모 구매

이병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30 22:28

수정 2025.10.30 22:27

파이낸셜뉴스 뉴욕=이병철 특파원】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다음 주 중에 미중 무역합의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30일(현지시간) 폭스 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 "쿠알라룸푸르 협정은 어젯밤에 마무리됐기 때문에 다음 주 중에 서명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산 대두 수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베선트 장관은 "중국이 내년 1월까지 1200만 톤의 미국산 대두를 구매하기로 합의했으며 향후 3년 동안 매년 2500만 톤을 구매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베센트는 동남아시아의 다른 국가들이 1900만 톤의 미국산 대두를 추가로 구매하기로 합의했지만 구매 기간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베센트는 "중국이 정치적 희생양으로 이용했던 우리의 농부들은 이제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으며, 앞으로 번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pride@fnnews.com 이병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