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이혼숙려캠프' 잡도리 부부의 남편이 아내가 무섭다고 고백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6기 마지막 부부의 이야기가 담겼다.
아내의 신청으로 참가한 결혼 8년 차 '잡도리 부부'. 두 사람은 아내가 4살 연상으로 세 아이를 키우는 다둥이 가족이었다. 유난히 기가 죽은 모습으로 등장한 남편은 "아내가 무섭다"라며 연애 시절부터 아내가 명령조로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이에아내는 "그렇게 안 하면 컨트롤 할 수 없다"라고 하기도.
남편의 말을 무시하고, 자신의 실수에도 남편을 혼내고 욕설과 폭언을 퍼붓는 아내의 모습이 충격을 안겼다.
더불어 남편의 실수에 비해 지나친 폭언을 하고, 아이들 앞에서도 폭언과 거친 행동을 멈추지 않는 아내의 모습에 서장훈, 박하선, 진태현이 경고했다. 이에 아내는 영상 속 자기 모습이 저질스럽다고 인정하며 "상스러워 보였고, 한심해 보였다"라고 부끄러워했다.
한편, JTBC '이혼숙려캠프'는 인생을 새로고침하기 위한 부부들의 이야기를 담은 '부부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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