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네마 팝업은 부산 배경의 유명 영화를 대상으로 체험형 영화 콘텐츠로 꾸며지며, 시네마 콘서트와 관객과의 대화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11월1일에는 감성 보컬 듀오 '길구봉구'를 비롯해 다양한 가수들이 참가해 영화 테마 무대공연을 꾸밀 예정이며, 더불어 영화 속 케이-팝(K-Pop) 댄스 배우기, 영화 속 음식 및 음료와 함께 케이(K)-놀이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11월8일에는 박찬욱 감독의 화제의 영화 '어쩔 수가 없다'를 상영한 이후 이동진 평론가가 영화를 평론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또 ▲인기영화 속 캐릭터를 만들거나 핼러윈 분장을 할 수 있는 '체험존' ▲영화 모티브 '게임존' ▲1000만 관객 이상을 동원한 영화 지적재산(IP)을 활용한 '촬영세트장' ▲영화 속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푸드존' ▲영화 속 소품을 구매할 수 있는 '마켓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진행하고, 체험 부스 인증 완료 시 기념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 등 대규모 국제행사 참가를 위해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영문 홍보물도 함께 제작해 외국인 관광객이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 전용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과 부산관광포털 비짓부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행사는 이 기간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체험 행사는 유료이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부산에서 촬영한 영화 촬영지를 소재로 특화 관광상품을 출시해 특수목적 관광객 유치와 체류형 관광 수요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현재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부산은 국제영화제가 개최되는 세계적인 영화의 도시이고, 국내외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며 "최근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끄는 영화나 드라마 등 케이(K)-컬처가 만들어지는 부산의 명소를 다양한 관광 콘텐츠로 기획하여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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