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남양유업(003920)은 대표 제품 42종의 포장재에 대해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의 '지속가능성 A등급 포장재' 인증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남양유업은 ESG 경영과 자원순환 실천의 일환으로 재사용∙재활용성을 높이는 친환경 패키지 적용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남양유업이 획득한 지속가능성 A등급 포장재 인증은 남양유업을 포함해 10개 유통∙제조사가 참여하는 사업으로 △경량화 △감량화 △포장공간비율(적정 포장) 등 공동 평가 기준을 충족한 제품에 부여된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맛있는우유GT'를 시작으로 올해는 '루카스나인', '이오', '불가리스' 등 주요 제품군으로 인증 대상을 넓히며 총 42종의 인증을 완료했다.
남양유업은 종이팩 회수∙재활용 체계 고도화에도 참여하고 있다.
소병남 남양유업 구매혁신부문장은 "포장재 경량화와 재활용 용이성 개선 등 실행 가능한 개선과제를 중심으로 자원순환 활동을 강화해 왔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패키지 비중을 확대하고, 협력사와의 순환 생태계 구축을 통해 ESG 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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