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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11월 한달간 지역화폐 '15만원 인센티브+5% 캐시백'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31 08:59

수정 2025.10.31 08:58

국가적인 소비 축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맞아 적극적인 소비 지원
광명시, 11월 한달간 지역화폐 '15만원 인센티브+5% 캐시백'
【파이낸셜뉴스 광명=장충식 기자】경기도 광명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1월 광명사랑화폐(지역화폐) 인센티브율을 15%로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최대 100만원 충전하면 15만원이 추가 지급돼 총 115만원을 사용할 수 있다.

또 11월 한 달간 지역화폐 사용액의 5%를 환급하는 캐시백 행사도 진행돼 지역화폐로 결제하면 결제 즉시 지역화폐로 최대 1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인센티브,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수당은 사용액에서 제외되며, 지급된 캐시백은 반드시 오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시는 11월 한 달간 열리는 국가적인 소비 축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맞춰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위해 지역화폐 보유 한도를 기존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올해 광명시 지역화폐 발행액은 10월 29일 기준 244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56억원 보다 80.5% 증가했다.

시는 앞서 7월에 충전 한도를 월 30만원에서 70만원으로, 9월에는 100만원으로 확대하는 등 지역화폐를 확대 발행하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는 시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겠다"며 "지역 내 소비가 선순환하는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역화폐 발행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