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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미분양 아파트 3개월째↓…'악성'도 4개월 연속 주춤

뉴스1

입력 2025.10.31 09:20

수정 2025.10.31 09:20

대구 도심 전경.(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News1 DB
대구 도심 전경.(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News1 DB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미분양 아파트가 3개월 연속 감소했다. '악성'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도 4개월째 줄었다.

31일 국토교통부와 대구시에 따르면 올 9월 말 기준 대구의 미분양 공동주택은 8537가구로 전월 8762가구보다 225가구(2.6%) 줄어 3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다.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도 9월 기준 3669가구로 전월(3702가구)보다 33가구 줄면서 4개월째 감소했다.


그러나 대구의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는 전국(2만 7248가구)의 13.4%를 차지해 9개월 연속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상황이다.



구·군별 미분양 물량은 달서구(2661가구), 동구(1299가구), 북구(1188가구), 수성구(954가구), 중구(851가구), 서구(765가구), 남구(764가구), 달성군(55가구) 순으로 많았다.


대구의 9월 주택 인허가는 1514호로 전년 동월(17호)보다 1497호 늘었고, 신규 분양은 1건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