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기보, ‘2025 혁신전략연수’ 개최…AI·혁신문화 확산 나서

신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31 10:37

수정 2025.10.31 09:30

혁신리더·청년이사 2일간 합동 연수
네이버·디캠프 방문해 미래기술 체험
천창호 기보 이사(앞줄 왼쪽에서 일곱번째)와 연수참가자들이 네이버 1784 사옥을 방문하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술보증기금 제공
천창호 기보 이사(앞줄 왼쪽에서 일곱번째)와 연수참가자들이 네이버 1784 사옥을 방문하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술보증기금 제공

[파이낸셜뉴스] 기술보증기금은 서울 디캠프 마포 등에서 ‘2025년 혁신전략연수’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주요 혁신추진조직인 혁신리더와 청년이사들이 함께 참여해 조직 내 혁신역량 강화와 혁신문화 확산 방안을 모색했다.

기보는 전사적 경영혁신 추진을 위해 전국 영업점별로 혁신리더를 운영하고 있다. 2023년부터는 청년세대 직원 중심의 ‘청년이사회’를 출범시켜 혁신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매년 두 조직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 연수를 통해 현장 중심의 혁신 DNA를 강화하고 조직문화 혁신을 추진 중이다.



이번 연수는 △혁신기업 탐방 △혁신주제 특강 △조직 내 소통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혁신기술과 혁신문화를 동시에 이해하고, 이를 현업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학습에 초점을 맞췄다.

첫날에는 디캠프 마포에서 ‘인공지능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한 특강이 열렸다. 참가자들은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 현황과 산업별 응용, 향후 전망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이어 네이버 1784 사옥을 방문해 인공지능, 로보틱스, 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혁신 현장을 둘러보며 기업의 디지털 혁신 사례를 직접 체험했다. 지난해 LG사이언스파크에 이어 올해는 네이버 방문을 통해 직원들이 첨단 기술의 변화를 현장에서 체감했다.

둘째 날에는 혁신기술과 조직문화 혁신을 주제로 한 특강이 이어졌다. 참여 직원들은 미래산업 트렌드에 대해 토론하고 셀프 리더십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천창호 기보 이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혁신리더와 청년이사가 기보의 미래 혁신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간 소통과 협력의 혁신문화를 확산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