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동서식품은 브랜드 체험 캠페인 '맥심골목'이 '2025 한국광고주대회'에서 '광고주가 뽑은 올해의 마케터상'의 브랜드 부문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광고주협회가 주관하는 이 상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브랜드 인지도와 마케팅 효과를 높인 마케터를 선정해 시상한다. 브랜드, 마케팅전략, 마케팅효과 등 3개 부문에서 독창성, 실행력, 시장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맥심골목'은 동서식품이 2024년 10월 전북 군산시 월명동 일대에서 진행한 마케팅 캠페인이다. 한 달간 총 12만명이 방문했다.
전북 군산의 구도심 골목을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조성하고, 일상의 커피 문화를 감성적으로 풀어냈다. 일회성 행사에 그치는 기존 팝업스토어의 한계를 넘어 지역과 일상을 잇는 열린 공간으로 세대 간 공감대를 넓힌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치수 동서식품 마케팅 팀장은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진정성 있는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마케팅 캠페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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