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44층 랜드마크에 풍부한 생활 인프라 갖춰
포스코이앤씨는 10월 31일(금), 경기도 오산 세교2지구 M1블록에 조성되는 ‘더샵 오산역아크시티’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임차인 모집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주택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계약 조건의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장기 거주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4층, 총 7개 동 규모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84~104㎡ 아파트 897세대와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90실 등 총 987세대로 조성된다. 세부적으로는 △84㎡A형 346세대 △84㎡B형 233세대 △104㎡형 318세대로, 중대형 중심의 평면 구성이 특징이다.
청약은 11월 5일(화)부터 6일(수)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당첨자는 11월 12일(화)에 발표된다.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세금 부담이 없고, 계약금 5%로 초기 자금 부담도 낮췄다. 최대 10년간 무주택 자격을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만큼, 향후 수도권 시세 변동에 대응하는 전략적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더샵 오산역아크시티는 지하철 1호선 오산역에서 약 600m 거리에 위치해 있다. 단지 인근에서 오산역 방향으로 연결되는 오산천 횡단도로가 신설(예정)되면 오산역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GTX-C노선 연장과 수원발 KTX 사업, 경부선철도횡단도로 신설 등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교통망 확충도 기대된다.
세교2지구 내 유일한 주상복합용지에 조성돼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으며, 단지 내 상업시설에는 음식점, 의료시설, 키즈시설 등 다양한 업종의 입점이 가능하다. 이마트 오산점, 롯데마트 오산점, CGV 오산중앙점 등 인근 편의시설과 더불어, 인접한 오산천 산책로는 여가 생활 환경도 제공한다.
상품성도 주목할 만하다. 오산시 최고 층수인 지상 44층으로 조성되며, 세대당 1.5대 수준의 주차 공간이 확보돼 있다.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 알파룸과 드레스룸, 현관창고 등 특화 평면도 제공된다. 단지는 근린공원으로 둘러싸인 공원형 설계로, 더샵필드와 선큰가든, 어린이놀이터 등 조경 공간이 마련되며, 커뮤니티 시설로는 스크린골프, 피트니스, 사우나, 북라운지, 스터디룸 등이 제공된다.
공공지원 임대주택에서는 이례적인 주거 서비스도 제공된다. 반찬 딜리버리, 홈클리닝,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등을 통해 가사 부담과 의료 접근성을 개선하고, 가전·가구 구독서비스는 입주자의 생활 변화에 따라 유연한 주거 환경 구성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어린이 키즈시설이 단지 내에 입점해 가족 단위 수요자에게도 적합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 분양 관계자는 “‘더샵 오산역아크시티’는 세교2지구의 관문 입지에 위치한 데다, 주상복합용지에 조성되는 희소성 높은 단지로, 교통과 생활환경이 우수하다”며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돼 실수요자에게 안정성과 실질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어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더샵 오산역아크시티’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오산시 원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9년 6월 예정이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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