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표창에 김기태 대표…국무총리 표창은 김병훈 대표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잡지협회와 함께 31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제60회 잡지의 날' 기념식을 열고 잡지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한다.
올해 정부포상 및 표창 대상은 ▲문화포장 1명 ▲대통령 표창 1명 ▲국무총리 표창 1명 ▲장관 표창 11명 등 총 14명이다.
올해 문화포장은 이광호 문학과지성사 대표이사가 받는다.
이광호 대표이사는 문학평론가로서 계간지 '문학과 사회'의 편집 동인으로 활동하며 문예지 발전에 기여했다. 2017년부터 문학과지성사 대표를 맡았고, 2023년부터는 한국출판인회의 회장으로 출판계 위기를 극복하는 데 앞장서는 등 문학과 잡지산업의 성장과 위상 제고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대통령 표창은 김기태 객석컴퍼니 대표이사에게, 국무총리 표창은 김병훈 행복한가정문화원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이외에도 문화예술, 교육, 디지털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잡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11명이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잡지의 날'은 근대 잡지의 효시인 '소년'지 창간일(1908년 11월 1일)을 기념해 1965년 지정된 날이다. 정부는 매년 '잡지의 날'을 계기로 잡지 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함으로써 잡지인의 사기를 높이고 관련 업계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올해는 제60회 '잡지의 날'을 맞아 지난 60년간의 잡지산업 발전의 역사를 기념할 계획이다. 우리 사회의 문화와 역사를 기록하며 쌓아온 잡지산업의 성과를 되새기고, 인공지능(AI) 등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잡지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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