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31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시작됐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날 정상회담 입장식에서 가장 마지막에 입장해 눈길을 끌었다. 회원국 정상들은 공식 알파벳 순서대로 입장했지만, 차기 APEC 주최국이라는 점을 감안해 시 주석이 마지막에 입장하도록 배려받았다.
특히 시 주석은 다른 정상들이 컨벤션센터에서 차례로 입장한 것과 달리 별도의 국빈 입장 예우를 받았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회의 시작 전에 귀국해,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대리 참석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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