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1) 김성준 기자 = 광양제철소는 현장 노하우와 최신 기술, 아이디어를 접목한 성과를 공유하는 '2025 광양제철소 기술발표대회'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대회는 급변하는 디지털 혁신의 물결 속에서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27건의 기술개발 사례가 예선을 거쳐 5개 과제가 본선에 올랐다.
발표 결과 최우수상은 인공지능(AI)과 이미지처리 기술을 활용해 전기강판의 끊어짐을 감지하는 시스템을 개발한 압연설비2부 이명준 과장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무방향성 전기강판의 결함 발생 메커니즘을 규명해 품질을 개선한 열연부 주솔빈 과장, 쇳물이 옮겨질 때 불순물 유입을 사전에 탐지하는 센서를 도입한 제강부 진민종 대리가 받았다.
열 손실 최소화로 에너지 비용을 절감한 생산기술부 김창영 사원, 도금 전처리 기술로 철강제품의 품질을 높인 품질기술부 최진주 대리는 장려상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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