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구감소 대응…괴산 불정면 '불정에 주소 두기' 캠페인

뉴스1

입력 2025.10.31 10:37

수정 2025.10.31 10:37

충북 괴산군 불정면은 지속적인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주민의 지역사랑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불정愛 주소온(주소ON) 캠페인'을 추진한다.(괴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충북 괴산군 불정면은 지속적인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주민의 지역사랑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불정愛 주소온(주소ON) 캠페인'을 추진한다.(괴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 불정면은 지속적인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주민의 지역사랑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불정애(愛) 주소온(ON)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내가 사는 곳에 주소 두기'를 슬로건으로 불정면에 실제 거주하면서도 다른 지역에 주소를 두고 있는 주민이나 근로자를 대상으로 주소 이전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리고, 전입을 유도하려고 기획했다.

불정면은 관내 기관·단체·기업체 등을 직접 방문해 간담회를 열고 전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괴산군에서 제공하는 전입자 혜택 등의 정보를 안내해 자발적 주소 이전을 유도할 계획이다.


정미훈 면장은 "주소는 행정의 시작이자 지역 발전의 첫걸음"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 모두가 ‘내가 사는 곳에 주소 두기’ 운동에 함께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