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5조319억원으로 전년 대비 7.4% 증가
다만 관세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으며 수익성은 악화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연간 연구개발을 위한 투자가 처음으로 2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동화와 전장 등 모빌리티 핵심사업 영역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수주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주주 가치 제고 방안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올해 총 현금 배당 규모를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하는 가운데 중간 배당을 기존 1000원에서 1500원으로 확대한 바 있다. 또한 올해 4145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연말까지 전량 소각 예정이며, 이와 별도로 기보유하고 있던 자사주 70만주도 추가로 소각할 예정이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