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문임업인협회 "진심으로 환영"
이들은 이날 "쌀·쇠고기 등 농림축산물의 추가 개방을 막아내며 우리 농업과 임업의 생산기반을 지켜낸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부가 '농림축산물 추가 개방은 없다'는 원칙을 끝까지 지켜낸 것은 국내 농림업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보장한 중요한 조치"라며 "임업과 산림자원분야 역시 그 보호범위 안에 포함돼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신호"라고 말했다.
특히 협회는 이번 협상에서 목재 분야에 대한 '최혜국 대우(MFN)'가 반영된 점을 높이 샀다.
협회는 최혜국 대우가 우리나라의 친환경 건축자재 보급을 확대하고 합법목재 유통과 산림자원 보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들은 "산림과 목재산업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산림정책을 국토·환경·에너지 정책의 주요 축으로 끌어올린 데 감사하다"며 "협상 결과 이행과정에서 검역절차 완화나 수입 관리체계의 변화가 국내 산림자원과 임산물 산업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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