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창수 울산교육감, 수능 앞둔 수험생에 서한 "끝까지 응원합니다"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이 29일 남목고등학교 3학년 교실을 방문해 수험생들을 응원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울산시교육청 제공) 2025.10.29.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서한문을 통해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천 교육감은 31일 '같은 마음입니다, 모두가 여러분을 응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서한문을 냈다.

천 교육감은 "인생의 큰 시험을 앞두고 불안하고 긴장도 되겠지만, 남은 시간 지금까지 잘해 온 것처럼 주어진 여건 속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알찬 결실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함께 배우고 성장해 온 그동안의 시간이 마음속에 차곡차곡 쌓여 여러분을 단단하게 하고 여러분이 걸어갈 길을 환하게 비춰줄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그는 또 "그동안 수험생 여러분 곁을 묵묵히 지켜주신 부모님들, 힘들 때마다 손을 내밀어 일으켜주신 선생님들께도 고마운 마음 전한다"고 말했다.

천 교육감은 "수험생 여러분도 늘 여러분을 응원하는 부모님과 선생님, 친구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시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도 지금처럼 따뜻한 배려와 격려로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수험생 여러분들은 남은 기간 건강 잘 챙기길 바란다"라며 "어떤 길을 가든, 어떤 선택을 하든 여러분은 잘 해낼 것이다.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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