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지역 콩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편의를 위해 콩 선별장 함열본소를 개선하고, 동부분소를 추가 설치했다고 31일 밝혔다.
함열본소·동부분소 콩 선별장은 최근 시험 운영을 마치고 오는 11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함열본소 선별장에는 기존보다 작업 성능이 1.5배 향상된 신형 콩선별기와 색채선별기가 새로 도입됐다. 이를 통해 콩의 품질 균일화와 상품성을 향상하고, 실내 선별장 운영과 집진기 설치로 작업 환경도 크게 개선됐다.
또 동부분소 선별장 추가 설치로 지역 농업인들의 접근성이 향상돼 운송 거리 단축과 작업 효율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문의는 함열본소(☎ 063-859-4325) 또는 동부분소(☎ 063-859-4955)로 하면 된다.
이은숙 농촌지원과장은 "이번 콩 선별장 확충으로 농업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고품질 콩 생산 기반 강화는 물론 현장 맞춤형 농업기계 지원을 통해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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