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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지스타 12년만에 참가…'오버워치2' 체험존 운영

연합뉴스

입력 2025.10.31 11:12

수정 2025.10.31 11:12

블리자드, 지스타 12년만에 참가…'오버워치2' 체험존 운영

지스타 입장 대기 '북적' (출처=연합뉴스)
지스타 입장 대기 '북적'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1월 부산에서 개막하는 지스타(G-STAR)에 12년만에 참가한다고 31일 밝혔다.

블리자드는 지스타가 열리는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인기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 2'를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현장에서는 '오버워치 2'가 최근 선보인 다양한 업데이트를 담은 최신 빌드를 직접 플레이하고, 게임에서 획득할 수 있는 보상과 현장 굿즈를 받을 수 있다.

또 11월 15일에는 토요일을 맞아 특별 프로그램으로 개발팀 소속 한국인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라이브 드로잉 세션'이 진행된다.

개발자들은 현장에서 '오버워치 2'에 등장하는 인기 영웅을 실시간으로 그려내고, 여기에 현장을 방문한 팬들의 팬아트를 더해 함께 완성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블리자드는 지스타의 공식 e스포츠 대회 '지스타컵'에도 정식 종목으로 참가한다.

한국게임산언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팀 선수들이 참가하는 엘리트 부문과 중고등학생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학생 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엘리트 부문은 11월 13일∼14일 부산e스포츠경기장에서 예선 및 본선을 거친다.
학생 부문은 오는 11월 3일부터 온라인 예선 참가자를 모집, 11일 온라인 예선을 진행한다. 두 부문 모두 결승전은 15일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블리자드가 지스타에 참가하는 것은 2013년 현장에서 '하스스톤'과 '히어로즈 오브 스톰'을 공개한 이후 처음이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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