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화시스템, 3Q 영업익 225억원 63% ↓…"필리조선소 일회성 비용"

뉴스1

입력 2025.10.31 11:15

수정 2025.10.31 11:15

한화시스템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과 함께 오는 5일까지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동유럽 최대 국제 방산 전시회 ‘MSPO 2025’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한화시스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9.3/뉴스1
한화시스템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과 함께 오는 5일까지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동유럽 최대 국제 방산 전시회 ‘MSPO 2025’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한화시스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9.3/뉴스1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한화시스템(272210)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2.7% 줄어든 225억 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6.4% 늘어난 8077억 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1518억 원이다.


3분기 매출 증가는 전술정보통신 차세대 군용 무전기(TICN TMMR) 2차 양산과 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한 천궁-II 다기능레이다(MFR) 공급 건 등 방산부문 대규모 사업이 이끌었다.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영업이익은 지난해 인수한 필리조선소의 정상화를 위한 조정 과정에서 발생한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결과다.

당기순이익은 세액공제가 반영되며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