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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은퇴 후 첫 예능 "실감 안 나…잠깐 쉬는 느낌"

뉴시스

입력 2025.10.31 11:20

수정 2025.10.31 11:20

[서울=뉴시스] 전 야구선수 오승환이 지난 30일 방송한 SBS TV 예능 프로그램 '보고보고보고서'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SBS '보고보고보고서' 캡처) 2025.10.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전 야구선수 오승환이 지난 30일 방송한 SBS TV 예능 프로그램 '보고보고보고서'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SBS '보고보고보고서' 캡처) 2025.10.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지아 인턴 기자 = 전 야구선수 오승환이 은퇴 투어 소감을 말했다.

그는 지난 30일 방송한 SBS TV 예능 프로그램 '보고보고보고서'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오승환은 "(은퇴가) 지금 크게 실감 나진 않는다"며 "시즌 끝나고 잠깐 쉬는 느낌"이라고 했다.

그는 "2월부턴 몸을 만드는 기간인데 소속감 없으면 많이 실감날 것 같다"고 말했다.

장도연은 "전 구단을 돌면서 은퇴 투어를 하셨는데 흔한 일은 아니지 않냐"고 물었다.



오승환은 "프로 야구에서 이승엽·이대호 선수랑 저까지 3명 있는 걸로 알고 있다. 그런 은퇴 투어를 할 수 있는 선수가 몇 안 된다"고 답했다.

그는 "전 투수로서 첫 번째 은퇴 투어였다.
이제 와서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도연이 "은퇴 투어는 먼저 제안을 주시는 거냐, 부탁을 하는 거냐"고 질문했다.


오승환은 "한국 야구 협회에 제시를 하고 아홉 개 구단에서 동의가 떨어져야 할 수 있는 것"이라며 "은퇴 투어 자체가 큰 자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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