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정책간담회
정 대표 "중견기업은 산업 경쟁력 주축…석 달에 한 번씩 보자"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상장회사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정책간담회에서 "중견기업이야 말로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의 주축이고 등뼈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당 대표 취임 이후 경제인들을 지속적으로 만나고 있다며 "저보고 '비즈니스 프렌들리'라고 얘기 하신다. 제가 굉장히 친(親)기업적인 정치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연합회, 대한상의 등을 갈 때마다 '연이어 만나자', '석 달에 한 번씩 보자'고 했다.
아울러 "글로벌 경제 질서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보호무역주의 확산, 기술 패권 경쟁, 공급망 속에서 중견 기업이 많은 어려움을 갖고 있다"며 "기업이 고전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고무적인 것은 코스피 4000 시대에 접어들었고 JP모건은 (코스피) 6000도 가능하다고 희망스럽게 전망했다"며 "미국과의 무역 협상도 최고 조건으로 타결했고 기술 산업 동맹 강화도 약속했다"고 했다.
이어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이 강조해서 말하신 기업의 펀더멘탈 강화, 민생 회복은 이재명 정부의 중요한 목표이기도 해서 (정부와) 목표가 같다"며 정치는 없는 길을 만드는 것이다. 길을 좀 더 잘 내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굽은 길을 넓게 내고 없던 길을 새롭게 내겠다"며 "국익에 여야가 따로 없고 경제에는 색깔이 없다. 그래서 경제도 민주당, 안보도 민주당이라는 기치 아래 회장·사장들의 든든한 어깨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agai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