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경주(경북)=서영준 기자】이재명 대통령은 31일 "대한민국은 더욱 매력적인 투자처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경북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서 APEC 지역 기업인 자문위원회(ABAC)와의 대화에서 "대한민국은 올해 APEC 의장국으로서 서비스, 디지털경제 투자 활성화, 구조 개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간 합의된 사항들의 이행을 점검하고 변화된 환경을 반영한 새로운 행동 계획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더욱 견고한 민관 협력을 통해 기업 현장의 요구를 충실히 반영했고, 모두가 성장의 기회와 과실를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이러한 노력들이 모여 우리 한국 경제는 성장과 도약을 이뤄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협력과 연대를 선도하며 번영의 시대를 열어갈 대한민국의 방향은 분명하다"며 "지난 6월 대통령으로 취임하며 실용적 시장주의 정부를 만들겠다고 우리 국민들께 약속했다"고 짚었다.
이 대통령은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정비하고 미래 산업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며 "이같은 노력은 국내적으로 또 국제적으로 병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대통령은 "아태 지역의 번영과 미래 또한 여러 기업인들의 도전 정신에 달려 있다고 믿는다"며 "여러분들이 두려움 없이 더 많이 교류하고 거듭 혁신할 수 있도록 저와 APEC 지도자들은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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