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1월4일 국회의사당 본관 앞과 의원회관에서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설립 촉구 결의행사 및 토론회'를 연다고 31밝혔다.
이는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소멸 대응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부응하고 제2중앙경찰학교의 남원 설립 필요성을 중앙정부와 국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연대행사다.
전북 동북권 및 지리산권 지자체 주민 2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전북자치도와 남원시, 전국경찰직장협의회를 비롯해 박희승 국회의원과 민주당 박지원 최고위원, 김관영 도지사, 최경식 남원시장 등 제2중앙경찰학교의 남원 설립을 적극 지지하고 있는 단체와 정치인, 주민 등이 함께한다.
참석자들은 '국가 균형발전'을 외치며 수도권 및 특정권역에 집중된 공공 인프라의 구조적 불균형을 지적하고, 국가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균형발전에서 찾아야한다는 국민적 의지를 강조할 예정이다.
제2중앙경찰학교의 남원 후보지는 남원시 운봉읍 일원 약 166만㎡ 규모의 국공유지로, 지형이 평탄하고 기반시설 확충이 용이해 신속한 개발과 향후 확장성 확보가 가능한 최적의 입지로 평가된다.
남원으로의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은 지역 간 교육 인프라 불균형 해소, 지방소멸 위기 극복, 영호남 내륙권 발전축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국가균형발전은 선택이 아닌 운명이라는 신념으로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설립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전국에 확산시켜 지방이 주도하는 균형발전 시대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